이마트 블루베리 베이글에 '오넛티 땅콩버터 크런치' 발라먹기

이마트 블루베리 베이글

이마트에서 블루베리 베이글 사 먹은 이후로 베이글 생각날 때면 집에 쟁여두고 먹는 중.

유통기한이 짧긴 하지만 상온 보관할 때의 경우이고, 두 봉지 샀을 때는 한 봉지는 냉동보관해 두고 먹는다.

냉동보관한 베이글은 10-20분 정도 해동해서 빵칼로 자르면 잘 잘린다.

냉동 후 바로 자르려면 너무 딱딱해서(얼어서) 잘 안 잘림.

아인슈타인 블루베리 베이글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던데, 왜 저런 이름인진 모르겠음.

아인슈타인베이글

이마트 매장 내에서 직접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 매장이 있던데,  포장엔 블루베리 베이글 미국산이라고 적혀있다.

블루베리가 미국산이라는 얘기겠지?ㅎㅎ


가격은 이제 원플원 행사 안 해서 6980원 정가로 사먹어야하지만 파리바게트나 던킨 같은 빵집보다는 싼 걸 위안 삼아서 사 먹고 있다.

다이어트한다고 음식마다 팻시크릿 앱에 기록하고 있는데, 이마트 베이글은 겉포장에 그람(g)이나 칼로리, 영양성분 등이 안 적혀있어서 불편하다.

팻시크릿 앱에도 이마트 베이글은 없어서 그냥 트레이더스 블루베리 베이글 검색해서 입력.

대신 무게(g)는 제대로 기록해 놓으려고 다이소 주방용 전자저울로 재봤다.

딱 120g 나온다.


오오오~
보통 판매용 베이글이 100g 120g 이렇게 팔던데 저렇게 딱 떨어지네.

오넛티 땅콩버터 크런치

이거 아는 분한테 선물 받아서 한번 먹어봤는데,

오넛티 땅콩버터

대박!!

맛있어!!


다이어트 식단 추천용으로 건강한 지방(?)이라고 해서  100% 땅콩버터 한번 사 먹어봤었다.

기존에 쿠팡에서 샀던 제품은 너무 물러서 재구매는 안 했는데


이건 크런치라서 그런가? 더 고소한 느낌 나고 씹는 맛도 있어서 맛있어!!

오넛티 땅콩버터 크런치 100%, 230g, 3개 - 땅콩버터잼 | 쿠팡

쿠팡에도 팔더라.
즐겨찾기 해놓고 이걸로 사 먹어야겠다.

처음 오픈하면 이렇게 묽게 보이는데, 휘저어보면 갈리지 않은 땅콩 건더기(?)들이 엄청 많다.

요런 느낌?

오히려 크런치가 많아서

일반 잼처럼 빵에 한 번에 발리는 게 아니라 좀 거친 느낌이 있긴 한데, 씹는 맛!!

오히려 좋아.ㅋㅋㅋㅋ

오넛티 땅콩버터 크런치 100%, 230g, 3개 - 땅콩버터잼 | 쿠팡

건강한 지방 어쩌구해도 결국은 지방이라서 좀 자제해야 하는데,

블루베리 베이글에 땅콩버터 발라먹는 게

빵의 쫀쫀한 식감과 땅콩버터의 고소함이 섞여서 넘 맛있다.

오늘 베이글 두 개나 머금.

땅콩버터는 1 티스푼에 10g 정도인데,

베이글 반 잘라서 먹는다고 4조각 만들어서 땅콩버터 4스푼(40g) 발라머금.


이 정도면 다이어트 포기한 거 아닐까 싶다.

결국 건강한 돼지가 되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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