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용하던 솜베개가 솜이 많이 죽어버려서 납작해졌다.
그래서 베개를 반 접어 사용하기도 하고, 그냥 낮게 베기도 하는데.. 옆으로 누울 때는 너무 낮은 건 불편하다.
지금 사용하는 건 인터넷에서 산건데, 너무 금방 솜이 죽어버리는 것 같아서 오프라인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곳을 다녀왔다.
이마트 매장 위층에 가구나 침구류 이불 등 파는 곳이 있는데, 베개가 종류별로 많아서 직접 만져보고 사기 좋다.
사실 베개를 살때 굳이 비싼 거 살 필요 없다는 주의라서 몇만 원짜리 베개는 안 사는 편.
이마트 침구류매장엔 가격대 좀 있는 베개부터 1만 원 이하 베개까지 종류가 다양해서 이것저것 살펴봤다.
비싼 베개는 확실히 탄탄하기는 한데, 높이가 좀 높아서 패스.
1~2만 원대 베개를 보니 생각보다 탄탄하고 높이 적당한 게 몇 개 있었다.
메모리폼 베개가 있고, 솜베개가 있는데 메모리폼은 너무 푹신해서 비추.
적당히 탄탄한 솜베개가 좋다. 비록 솜이 서서히 죽겠지만.. 가격대 저렴한 거 사면 1년에 한 번 정도만 교체하면 되니깐.
위에 코튼스트라이프경추솜베개 17,900원 이랑 헤링본저데니아솜베개 13,900원
이 두개가 베개 높이나 탄탄함 정도가 비슷했다. 둘 중에 하나 사려고 했는데, 비교해 보니 거의 비슷해서 저렴한 걸로 사기로 했다.
두 개 살 건데, 아무래도 부피가 있다 보니, 혹시나 이마트몰에도 파나 검색해 봤다.
판매하고 있었다.
색상이 두 가지인데, 색상 고르는 선택지는 없지만 그냥 두개 주문했더니 두가지 색상으로 오더라.
쓱배송이라서 이마트 다른 식품 주문할 때 같이 주문하면 된다.
4만 원 이상 무료배송이라서 베개 값 2개랑 이것저것 먹을 거 주문해서 다음날 쓱배송으로 받았다.
딱 내가 원하는 높이.
적당히 탄탄한 솜베개
이 정도 높이다.
커버를 벗길 수 있게 옆에 지퍼가 달려있다.
받자마자 바로 커버 세탁하고 사용 중이다.
비싼 베개처럼 목의 위치에 딱 맞게 조절되거나 하는 건 없는데, 무난하게 쓰기 좋음. 쓰다 보면 솜이 죽겠지만 저렴하게 샀으니 또 사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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