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에 국립호국원 다녀왔다.
추석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서 그런지 외부 셔틀버스뿐만 아니라 호국원 내에도 언덕길을 오르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순환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추석 연휴 이천호국원 - 이천역, 일죽터미널 셔틀 시간

이천역과 일죽터미널에서 호국원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배차 간격은 30-45분
외부에서 오는 셔틀버스 말고
호국원 내부에서 언덕 위까지 순환하는 셔틀도 있다.


호국원 주차장 옆 관리사무소 건물 옆에
묘역 순환버스 타는 곳이라고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이때가 오후 3시 좀 넘은 시각인데도 줄이 긴 편이다.
날이 덥기도 하고 언덕길 오르기 힘든 분들도 있으니 추석명절 더 자주 운행한다.

관리사무소 입구쯤에 줄 서 있었는데, 우리 앞으로 순환셔틀버스 5대 정도 보낸 것 같다.
버스 오는 시간 재어보니
3분~5분 사이마다 한 대씩 온다.

오른쪽이 줄 서는 곳.
왼쪽 동그라미 친 부분이 위에서 타고 와서 내리는 곳.
내리는 사람 세어보니 버스한대당 20명 정도 태울 수 있는 것 같다.

사람들 내리고 다시 이쪽 방향으로 와서 태워가는..

여기서 태워서 출발.
1-6 구역까지는 걸어서 올라가야 하고,
순환버스 도착지가 7.15.23.25 구역 이렇게 적혀있는데,
버스 타고 올라가면서 도착지 올 때쯤 버스기사님이
"7구역 내리실 분 계세요?"
이런 식으로 물어본다.
아무도 대답 없으면 패스.
사실 기사님 말이 잘 안 들려서 몇 구역 말하는지 잘 안 들렸고, 대충 창밖 보면서 내릴 타이밍 생각했다.
우리는 12 구역에서 내려야 하는데,
15구역쯤에서 내린 것 같다.

중간중간 순환버스 하차장 표시 있는 곳에서만 내려준다.

내리니 바로 보이는 12구역.
어우..엄청 높아.
여기까지 걸어오시는 분들 다들 땀 뻘뻘 흘리면서 올라오시더라. 오늘 날씨는 그냥 셔틀 타야 하는 날씨였다.

내려갈 땐 그냥 걸어서 내려왔다.
중간중간 올라오는 순환버스 보이네.
묘역 순환버스 타는 곳 위치

경기 이천시 설성면 노성로 260 국립이천호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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