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손목보호대 구매후기
하루종일 앉아서 타자 치고 마우스 사용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손목과 손가락이 저리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인가...ㅠㅠ
그렇다고 일을 안할 수는 없어서, 중간중간 스트레칭 해주고 쉬어주고 있는데, 일이 많은 날은 쉴 수가 없어 오랫동안 손을 사용하게 된다.
그래서 결국 손목보호대의 힘을 빌리기로 했다.
다이소 손목보호대 (긴 것)
size : 약8.5x7cm
가격 : 1000 (1개입)
처음 갔을 때 손목보호대 종류가 이거 하나밖에 없어서 우선 한짝만 사봤다.
1개만 들어있고, 가격도 1000원이라 매우 싸다.
다이소 무릎보호대는 좀 허접해보여서 예전에 사려다가 그냥 인터넷으로 다른 괜찮은 브랜드 찾아서 산 적이 있는데, 손목보호대는 사실 거기서 거기라서 그냥 재질만 신경써서 봤다.
마침 다이소 마네킹에 요 손목보호대가 끼워져있길래 만져봤더니, 쫀쫀해보이고 재질도 더운 여름에 착용시 가렵거나 따겁거나 할 것 같지 않아서 좋았다.
이런식으로 엄지 손가락 뀌우는 곳까지 감싸여있다.
저 동그라미 친부분은 압박용은 아닌지 조이지 않고 넉넉한 편이고, 손목부분만 조이는 형태이다.
그리고 며칠 뒤 또 다이소를 갔더니 이번엔 내가 원래 생각하던 '손목만' 보호하는 손목보호대가 있어서 또 사왔다.
다이소 손목보호대 (짧은 것-손목만 보호)
size : 약 8x9cm
가격 : 2천원(2개입)
두 개 들어서 2천 원이다.
긴 거 하나랑 짧은 거 2개는 들어간 원단에 별 차이 없을 것 같은데, 그냥 무조건 한 짝에 천 원이네.ㅎㅎ
더운 여름이라서 최대한 감싸는 면적을 줄이고 싶어서 손목만 감싸주는 보호대를 산 건데,,
집에서 착용해 본 후기는...
엄청~ 쪼인다.
긴 것보다 더 쪼여!!
몇 분 착용해 보니 터널증후군이라 손이 저린 건지 손목보호대가 너무 압박이 심해서 손이 저린 건지 헷갈릴 지경이다.
적당히 두께감이 있어서 압박을 잘해주고, 골지소재라서 닿는 면적이 줄어들기 때문인지 한여름에도 생각보다 덜 답답했지만, 답답한 거랑 압박이 심한 거랑은 다르다.
아무래도 세탁하면 좀 늘어나지 않을까 싶긴 한데, 지금 2번 세탁했는데도 압박감이 변함없다.ㅋㅋ
남성용은 절대 아닌 것 같고, 손목이 가느다란 좀 마른 여성만 착용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압박밴드가 이런 건지 모르겠다.
나는 그냥 키보트 칠 때 적당히 손목 압박해 주는 정도만 원해서 결국엔, 처음에 산 긴 압박밴드를 저런 식으로 접어서 사용하고 있다.
길게 펴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저렇게 접으면 좀 더 압박이 늘어난다.
날이 선선한 날 운동할 때는 길게 펴서 사용해도 될 것 같다.
아니면 겨울에 추울 때도 괜찮고.
결론, '긴' 손목보호대가 압박이 적당하고 괜찮다.
'짧은' 손목보호대는 엄청나게 쪼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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