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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단기알바 출고(OB) 후기 - 용인 5센터 신선센터

seonil 2024. 1. 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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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단기알바 신청방법

 

 

1. 쿠펀치 앱을 다운받아서 일용직 회원가입

2. 업무신청

3. 희망 업무 시간대 선택 (주간, 야간, 심야, 숏타임 등)

4. 희망 업무 선택 (허브, 입고, 출고, 재고관리/검품, 반품 등)

5. 주소입력 > 가장 가까운 셔틀버스 정류장/물류센터 알려줌

 

 

쿠펀치 앱에서 위의 순서대로 입력하면 거리순이나 급여순으로 물류센터 목록이 나온다.

 

같은 주간 시간대라도 센터별로 급여가 다르기 때문에 여기서 급여 비교해 보고, 원하는 센터 선택하면 된다.

 

 

물류센터 업무시간대(주간) 예상일급
경기광주 5센터 주간
(9:00 ~ 18:30)
86,275원
경기광주 3센터 주간
(9:00 ~ 18:00)
78,880원
용인 1센터 주간
(8:00 ~ 17:00)
73,280원
용인 5센터 주간
(8:00 ~ 17:00)
82,320원
시흥 1센터 주간
(8:00 ~ 17:00)
82,320원
시흥 2센터 주간
(8:00 ~ 18:00)
93,670원
안산 2센터 주간
(8:00 ~ 18:00)
93,6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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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센터 예시를 들어보면, 

저런 식으로 센터모다 주간 시간대도 차이 나고 급여도 차이 나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주간, 야간, 심야)와 급여 찾아보고 가면 된다.

 

신청을 완료하였다고 무조건 출근이 가능한게 아니다.

 

<출근 확정>이 떠야 한다.

보통은 카톡으로 출근 확정 알림이 온다.

 

 

출근 확정 알림

 

 

위와 같은 알림이 왔다면,

이제 쿠팡 셔틀버스 탑승권을 신청해야 한다.

 

<쿠팡 셔틀> 앱을 깔고, 탑승권신청을 눌러서 작성하고 신청하면 된다.

 

셔틀버스가 오는 시간에 맞춰서 탑승정류장으로 나가면, 버스 앞에 A4용지 크기로 쿠팡로고와 함께 센터명이 적혀있는 버스를 찾아서 타면 된다.

 

나 같은 경우는 

 

Coupan

용인 3,5센터

 

라고 적힌 버스에 탑승했다.

 

 

탑승권은 출근 전날 신청해야 하고,

셔틀버스에 탈 때, 앱을 열어 탑승권 QR코드를 찍으면 된다.

 

근데 탑승권 안보여주고 그냥 타라고 하는 기사님들도 있다.

 

 

 

쿠팡 알바 준비물

 

  • 첫 출근이면, 신분증과 본인명의 계좌번호
  • 첫 출근 시, 쿠펀치 앱에 계좌번호를 등록하라고 안내되어 있다.

 

 

 

그 외에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준비물 : 용인5센터 신선센터 기준

  • 깔창/양말 : 신선센터는 방한복과 방한화가 지급되는데, 방한화에 쿠션이 다 빠져있다. 오래 서있고 오래 걸으면 발 아프니 깔창이나 두꺼운 양말 2개 신는 거 추천.

    나는 신발 한 사이즈 업해서 깔창 끼고, 수면양말/등산양말 이렇게 두 개 신었더니 괜찮았다.
    (퇴근시간되면 발이 부어서 새끼발가락이 아픔.)

 

  • 물통 : 작업장 주변에 정수기가 있다고 하는데, 용인 3,5센터는 엄청 넓어서 정수기까지 가기도 멀다. 그리고 움직이는 일하면 진짜 목이 말라서 물을 계속 찾게 된다. 가끔 휴게실 정수기에 물통 비어져있을 때가 있어서 작은 페트병에 물 넣어서 다녀도 될 것 같다.


  • 사탕 / 초콜릿 : 중간에 배고플 때 한두 개씩 먹을 정도로 작은 거 가져오면 좋음. 몸 쓰는 일을 해서 그런지 점심시간 식당(3층) 가보면 여자분들도 밥이랑 반찬 산더미처럼 먹더라. 그리고 양치질 대신 사탕 물고 있어도 되고.

  • 핸드크림 : 장갑 끼고 일하지만 냉장/냉동이라서 손이 좀 건조해지는데, 평소 손 많이 건조하면 작은 핸드크림 챙겨가면 좋다.

  • 옷차림 : 방한복을 주는데, 겉옷은 환복실에 걸어두고 입고 온 옷 위에 걸쳐 입으면 된다. 냉장 온도는 그다지 춥지 않으니 너무 껴입고 올 필요 없다. 특히 바지 2겹 입고 오는 사람들 보면 나중에 답답하다고 후회함. 차라리 두꺼운 바지 하나를 입는 걸 추천한다. (겨울용 등산바지 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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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겉은 폴리 재질인데, 안에 기모안감 약하게 있는 바지가 편하고 좋음. 안에 기모가 보아털처럼 두껍게 있는 것도 답답하다. 물론 냉장 기준이다. 냉동은 무조건 껴입고 가라. 영하 20도다.

 

 

 

 

알바 첫 출근 시 해야 하는 일

 

 

출근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사람들을 따라 걸어간다.

흡연구역을 지나고, 건물 내부로 들어오면 바로 의자들이 많이 보이는 휴게실이 있다.

 

휴게실을 지나쳐서 또 문을 열고 들어가면 위와 같은 장소가 나온다.

오른쪽 문을 열고, 사람들을 따라가면 인도인접장이 나온다.

 

 

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초록 동그라미 1번으로 들어오게 된다.

 

 

첫 출근자 들은 초록 동그라미 2번 쪽으로 가자.

앞에 '퇴근'이라고 써져 있지만 그 옆으로 가면 첫 출근자들을 위한 안내 메뉴얼이 적혀있다.

 

이미 서있을 다른 첫 출근자들을 따라 <쿠펀치> 앱을 켜고, 메뉴얼에 따라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통장 계좌번호 같은 거)

 

그럼 직원이 알아서 다 알려준다.

 

 

빨간 1번으로 가서 원바코드를 받고,

빨간 2번으로 가서 사원증과 사물함키를 받고,

빨간 3번으로 가서 사원증을 찍고 방한복을 받으면 된다.

 

* 방한화는 환복실 안에 있으니 골라서 신으면 된다.

 

환복 후, 빨간 5번 안전 교육장으로 들어가서 교육을 듣고 나면, 이후 신청한 업무(입고, 출고 등)에 따라 관리자가 데리고 간다.

 

 

 

다른 쿠팡 물류센터의 경우 자물쇠를 지참하라는 곳이 있는데, 용인 신선센터는 사원증에 사물함 키가 붙어있어서 따로 필요 없다. 

 

위와 같은 사물함에 핸드폰과 신발 등 개인물품을 보관하면 된다.

 

겉옷의 경우 환복실 내부 옷걸이에 그냥 걸어둬도 되고, 같이 사물함 안에 보관해도 된다.

신발도 원래는 사물함에 보관해야 하는데, 방한화 살균소독기에 넣어두고 가는 사람들도 있더라.

 

첫날에 아무리 봐도 그냥 운동화 같은데, 같이 소독기 안에 들어있길래 저걸 신어야 하나 잠깐 고민했었다.;;;

 

 

 

쿠팡 출고(OB) 후기

 

내가 맡은 업무는 싱글 포장이다.

단일 품목을 포장하는 건데, 개인 작업대를 부여받아서 박스포장이나 프래시백 포장을 하고, 택배 송장을 출력하고, 붙이고 레일로 올려놓으면 되는 간단한 임무이다.

 

  1. 컴퓨터에 나의 원바코드를 찍고 로그인한다.
  2. 물건이 담긴 토트 상자를 찍는다
  3. 상품을 찍는다. 
    이때 상품별로 어떻게 포장을 해야 하는지 나온다. 박스 크기나, 충전재, 프래시백, 드라이아이스, 얼음팩 사용 등등
  4. 포장한 박스/프래시백의 바코드를 찍는다.
  5. 출력되어 나온 운송장 번호 바코드를 찍는다. 
  6. 박스/프래시백에 송장 붙인 후, 바로 옆의 레일에 올려두면 알아서 간다.  

 

* 싱글 포장 업무 자체는 단순해서 일하기는 편한데, 장시간 한자리에 계속 서있기만 하는 작업이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또한 혼자 하는 업무라 옆사람이랑 수다 떠는 게 불가능하다. 

 

다른 사람과 관계 신경 쓰지 않고 혼자 일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면 적성에 맞을지도.

 

 

* 앞서 말했다시피 포장은 단순한데, 다른 거 신경 쓸 것이 몇 가지 있다.

아이스팩이나 드라이 아이스, 충전재 등등 포장에 필요한 물품 같은 건 옆에 돌아다니는 다른 사원들이 계속 추가해 주는데 내가 제일 난관이었던 건 <테이프>였다.

 

장갑 끼고 박스 테이프 떼는 것도 붙이는 것도 익숙하지 않은데, 

테이프 커터기 조립 방법을 몰라서 초반에 엄청 헤맸다. 직원한테 물어봐서 뒤늦게 해결했는데, 이것 때문에 포장이 늦어서 결국 중간에 불려가서 다른 곳으로 차출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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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리에는 위에 두 가지 테이프 커터기가 있었는데, 새 테이프가 있고 커터기에 껴져있지 않아서 혼자 이리저리 껴보다가 결국 물어봤다. 위에 두가지 버전의 커터기 사용법에 대해 미리 알아두고 가면 빠른 포장에 좀 도움이 될 것 같다.

 

 

 

 

쿠팡 퇴근 절차

 

  1. 업무가 끝났으면, 환복실로 가서 방한복을 벗은 후, 환복실 안에 방한복 쌓여있는 곳에 던져둔다. 방한화도 환복실 내의 소독기에 다시 넣고 옷 갈아입고 나오면 된다.

  2. 쿠펀치 앱으로 들어가서 '체크아웃'을 누르면 퇴근이 되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퇴근시간 정각 이후로 눌러야 한다. 그전에 누르면 일급여가 다 안 들어오고 부족한 시간만큼 빠진다는 얘기가 있다.

    예를 들어 퇴근시간이 오후 5시라면 5시 정각에 누르자.

    ** 체크아웃이 안된다면, 핸드폰 데이터가 켜져 있는지 확인해 보자. 데이터를 꺼야 쿠팡 와이파이가 잡힌다. 
    그냥 되는 경우도 있지만, 내 옆사람은 아이폰이었는데 체크아웃 안돼서 데이터 끄고 다시 해보라니깐 잘 되더라.


  3. 처음 나눠준 종이에 안내된 <인도인접장> 퇴근 접수대 앞에 줄을 서서, 원바코드를 찍고 사원증을 반납하면 된다.

  4. 도착지 셔틀버스를 찾아서 타면 된다.

 

퇴근 셔틀버스 위치는,

출근 시 내려준 그 위치에 있다. 

 

위 사진처럼 여러 지역을 가는 버스들이 대기하고 있으니, 버스 앞 창문에 붙여있는 종이를 보고 자신이 갈 지역을 찾아서 타면 된다.

 

오늘 일한 급여는 다음날 2~3시쯤 입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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