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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에서 어떻게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될까?

seonil 2024. 1. 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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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수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 수독물 vs 생수, 뭐가 더 깨끗할까?

 

생수에서 검출된 미세 플라스틱

 

최근에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 학술지 '미 국립과학원회보'에 실린 미국 콜롬비아대 연구에 따르면,

 

"1L 생수 한 병에 24만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들어있다."

 

한 병에 11만 ~ 37만 개까지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 가운데 90%가 나노 플라스틱이라서 더 문제다.

 

 

생수에 미세플라스틱이 있는 이유

 

수돗물보다는 덜하지만 생수도 엄격한 기준에 따라 관리가 되고 있기 때문에 생수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 포장 재료의 문제 :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는 일반적 사용하는 생수병인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플라스틱의 작은 입자들이 물에 침전되는 것이다. 특히 열이나 햇빛에 노출되는 등 특정상황에서 더 빠르게 물에 녹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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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봉된 상태라도 패트병 안에 들은 물이 햇빛을 받으면 플라스틱이나 세균이 증식할 확률이 높다는 건 이미 예전부터 기사로 나온 내용이다.

 

그래서 가끔 편의점이나 동네 마트를 지날 때, 생수병이 야외에 방치된 채로 있으면 그 가게에서는 생수를 사지 않았다.

특히나 더운 여름에 내부창고가 아닌 야외에 그대로 보관하는 곳들이 많더라.

 

 

사실 예전부터 이러한 생수통에 대한 기사가 자주 나면서 차라리 집에서 정수기를 사용한다는 사람들도 많다.

요즘 정수기 필터로 수돗물 냄새미세플라스틱까지 걸러주는 필터가 나왔다고 하는데, 정확히 검증된 사실은 아니라서 개인의 판단에 맡긴다.

 

 

 

 

 

 

최근 세종대 연구결과에서

 

"생수보다 수돗물이 더 깨끗했다."
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정의 수돗물과 5종의 생수를 검사한 결과 수돗물에서는 전혀 세균이 검출되지 않고, 생수에서만 일반 세균이 검출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종류의 생수 브랜드가 세균이 검출되어 있는지는 나와있진 않지만,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수돗물이 생수보다 검사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수돗물은 직접 마셔도 될 정도로 수질이 좋다. 싱크대나 세면대에서 수돗물을 바로 떠먹어도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