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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물린 자국 증상 / 빈대 확산을 막는 퇴치 방법

seonil 2023. 11. 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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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에 빈번히 올라오는 글 중 하나가 '이거 빈대인가요?'라는 빈대 확인글이다.

수도권 고시원이나 대학 기숙사, 찜질방 등에서 빈대가 퍼지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난 후, 집에 있는 작은 벌레들이 빈대가 맞는지 확인을 요구하는 글들이 많다.

 

 

빈대 식별 방법(생김새)

 

크기는 4mm ~ 5mm.

옆에서 봤을 때 납작, 평평하고 위에서 봤을 때 타원형 몸체이다.

작고 날개가 없는 곤충으로 어두운 갈색이나 적갈색을 띈다.

 

 

빈대 생김새

 

빈대는 흡혈을 하는 해충이다. 인간의 피가 먹이이다. 밤에 주로 활동하며 피를 빨고 나면 몸체가 더 붉어진다.

빈대의 흡혈량은 모기의 7배이다.

 

주로 침대나 소파, 가구, 벽지 등의 틈에 숨어있다.

 

빈대는 잠자는 사람의 이산화탄소를 감지하고, 침대로 기어들어오기 때문에 침대 매트리스가 주요 서식처가 될 수 있다.

 

 

 

 

 

 

빈대 물린 증상

 

빈대에 물리면 검은 점과 작은 핏자국이 피부에 남는다. 이 자국들은 모기 물린 자국과 비슷하지만, 빈대는 여러 번 물고 무리 지어 나타난다.

 

빈대 물린 자국

 

물린 자국은 가렵고 붓고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보통은 물린 다음날 부어오르는 식이지만 사람에 따라 며칠 지나야 드러나는 경우도 있다. 

가려움증은 치료없이도 1~2주 안에 회복되지만 심하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경구용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을 수 있다.

 

빈대가 많지 않은 경우는 물린 자국이 뭉쳐있지 않고 드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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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_cna

 

 

빈대 퇴치 방법

빈대를 죽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열로 죽이는 것이다. 

스팀다리미나 건조기를 사용하거나, 전문가에게 살충제나 고열스팀 처리를 의뢰할 수 있다.

 

빈대 대처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열과 경로 차단이다.

 

빈대의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침대 시트나 이불, 베개 커버는 고온에서 세탁하고, 50~60도 건조기에 30분 이상 돌려줘야 한다.

 

열에 약하기 때문에 스팀다리미로 침구류, 매트리스를 고온 살균한 후, 매트리스 커버는 빈대가 나오지 못하게 촘촘한 직물로 바꿔준다.

 

빈대가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해서 굶어 죽이는 방법이다.

 

또한 침대나 가구의 다리에 빈대가 올라오지 못하게 철제 다리로 교체하든가, 테이프를 둘러주어 빈대의 이동을 막는다.

침대 주변에 있는 러그는 치워두는 게 좋다.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해외여행 시 호텔이나 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침대나 소파, 가구, 카펫 등의 틈을 살펴본다.

 

빈대 체크리스트

  • 물린 자국
  • 성충 직접 눈으로 확인
  • 빈대 알의 흔적 발견
  • 배설물 흔적

 

빈대의 배설물은 검은 끈적끈적한 얼룩이다.

 

 

침대 매트리스, 머리판, 카펫, 침구류, 소파, 가구 등 틈새가 빈대가 숨을만한 공간이다. 빈대가 보이지 않아도 방바닥 또는 침대에 짐 보관은 지양한다.

 

 

빈대 예방/피하는 방법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 침구류나 의류를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건조기에 넣는다.

중고 가구나 물건은 피하고, 짐을 바닥이나 침대에 놓지 않는다. (여행 시에는 욕조 안이나 선반 위에 캐리어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