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게 산다 / 도미니크 로로 요즘 인기있는 여타 미니멀 라이프 도서들과 달리 사진이 없이 글로만 써진 책이다. 미니멀 라이프로 살고 있는 집들의 모습과 실천하기 위한 청소도구를 알려주는 게 아니라 심플하게 살기 위한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 집의 법칙 2 : 공간은 여백이 많게 여백이 많은 방은 언뜻 보기에 허전한 것 같아도 세부적인 부분을 잘 신경쓰면 깨끗하고 안락한 공간이 될 수 있다. 나무, 직물, 코르크, 짚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된 방은 특별한 가구나 물건 없이 텅 비어있어도 아주 포근한 느낌이 난다. 그런 방에 있으면 숲 속의 작은 사찰에 있는 것처럼 마음이 가볍고 편안해진다. 집안에 여백이 생기면 그 안에는 평화와 질서가 자리 잡는다. 단순화한다는 것과 아름답게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