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SABLE seedless : 향수맛 나는 씨 없는 포도

seonil 2021. 4. 27. 17:02
반응형

요즘 포도 시즌이라 시장에서 포도를 사왔는데, 맛이 특이하다.

포도종류가 다양한 건 알지만 이번건 처음 먹어보는 맛.

 

 

GESEX sable seedless

나중에 브랜드 찾아보려고 포도 봉투 찍어놨다.ㅎㅎ

 

 

씨없는 포도인데, 처음 먹었을때...

내 입에 안맞는 외국산 음료수 맛 같기도하구, 화장품 맛 같기도하고, 향수맛도 나는 듯해서 이상했다.

 

그렇다고 안 먹은 건 아니고 포도 한송이 씻은 건 다 먹었는데, 나중에 또 생각나는 맛??ㅋㅋㅋ

포도알 사이즈가 작은 것도 있고 큰 것도 있다. 

 

작은게 조금 향이 강하고 큰건 살짝 덜해서 알갱이 큰 포도가 더 맛있다.

 

 

raisins de table noirs sans pepins

영어만 적혀있어서 이것저것 검색해봤더니, raisins de table noirs sans pepins 는 프랑스어로 '검은 씨없는 포도' 정도로 해석된다.

 

평소 먹던 청포도, 거봉, 크림슨 포도들과는 확연히 다른 맛임.

 

누구는 망고맛 난다고도 하는데, 나는 망고맛은지는 모르겠다.

오히려 샤인머스캣이 망고맛 난다고 하던데,

 

 

씨 없는 포도

강한 맛과 향이긴 하지만 중독성이 있음.

약간 호불호 갈릴 것 같긴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