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피가 큰 이불이나 겨울 패딩을 세탁기에 돌릴때 가루세제를 쓰면 일어나는 일
이불 빨래를 할때 종종 일어나는 일이긴 한데, 이불의 부피가 크거나 세제양을 못맞추면 빨래를 다 하고도 세제가 이불에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이불 부피를 줄일 수 없기때문에 세제양을 줄이던가 아니면 미리 세제를 물에 녹여서 해야하는데,
귀찮다고 그냥 세제를 넣어버리면...
이렇게 된다. ㅠㅠ
저 소매 부분만 아니라
패딩 뒷부분에도 이렇게 세제가 문쳐진 채로 빨래 끝.
ㅋㅋㅋㅋㅋ
사실 패딩을 자주 세탁해주면 안에 오리털의 보온성이 떨어져서 계절에 한번 해주는 편인데, 이렇게 빨래 잘못됐다고 다시 세탁하자니 보온성이 떨어질 것 같아서 어떻게든 이상태로 복구해보기로!!
우선 커다란 가루들은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고, 돌돌이로 문지르고 다시 젖은 수건으로 닦아내기를 반복한다.
다행히도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깨끗해졌다.
이상태로 다시 걸어서 말려줬는데, 검은색이라 그런가? 얼룩진 부분도 없고 (있어도 티가 안남) 멀쩡하다.
두번의 세탁과정(?)을 거쳐서 깨끗하게 복구된 패딩.ㅎㅎ
잊지말자!!
다음번에 세탁할때는 꼭 액체세제를 사용하던가 물에 풀어서 돌리기!!
** 추가 세탁기 tip
세탁기가 자꾸 탈수단계에서 멈춘다??
ㄴ 주로 이불빨래 할때 이런 경우가 생기는데, 안에 들어있는 빨래가 한쪽으로 쏠려있기때문이다.
이불과 다른 일반 빨래들이 섞여서 일반 빨래들이 이불 속으로 들어가 이불만두(ㅋㅋ)가 되었을때 특히 쏠림이 발생함.
이런 경우 세탁기 뚜껑을 열고 빨래를 재정렬/분리 해주면 된다.(쏠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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